2015년 6월 16일 화요일

[질문의 힘] - 끊임없는 질문이 아인슈타인과 프로이트를 위대하게 만들었다

아인슈타인을 위대하게 만든 것은 '질문의 힘'?


<img source : www.amnh.org>

아인슈타인이 항상 스스로에게 했던 질문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뉴턴의 물리학을 넘어서는 나만의 물리학은 무엇인가?" 였다. 또 프로이트는 "무엇이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는가?"였는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중에 그 유명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탄생하였고, 프로이트의 무의식과 정신분석의 세계가 탄생하였다.  

자기주도적 학습을 이끄는 힘은 바로 질문에 있다. 아이 스스로가 해답을 찾아 일생동안 열정과 능력을 다해 몰두하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아이에 대한 교육의 최고의 목표달성이다. 질문이 생겨야 스스로 책을 찾던, 인터넷을 찾던, 선생님에게 물어보던 할 것이다. 질문은 사람의 인생을 견인하는 견인차와도 같은 것이다.




스스로 찾고 체험함을 통해 얻게되는 통찰력의 힘

불분명한 현상이나 의문은 공부가 아닌 체험을 통해서만 밝힐 수 있다. 고대 랍비들은 너무 깊은 고민은 도리어 행동하는 순간을 지연시킨다고 했다. 주저하고 망설이는 것은 행동해야 할 순간에 결단을 내리지 못해 좋은 기회를 놓치게 한다. 적절한 때에 맞추어 대담하게 행동하는 자가 승리하는 것이다. 

유대인에게 있어서 교육은 단순히 지식만을 전달하는 행위라기 보다, 영적인 일임을 강조한다. 그들에게 교육은 궁극적으로 생명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아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아는 지식과 생활을 일치시킬 것을 강조하여 인격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다. 앞의 포스트에서 탈무드를 이용한 하브루타 공부법이 질문과 논쟁과 토론의 장이라고 했지만, 결국 말미에 가서는 이렇게 얻은 결론을 어떻게 생활과 결부시킬 것인가에 대해 토론함으로 논쟁을마무리 하게 된다. 탈무드의 내용이 지금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되세기는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지혜라도 내가 살고 있는 생활에 접목시키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유대인들은 그들의 정리된 생각을 반드시 실천으로 옮기려고 노력한다. 지식은 지혜와 연결되고 지혜는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진가를 발휘한다고 믿는 것이다. 

삶은 새로운 상황의 연속이다. 즉 매번 새로운 난관에 봉착할 때 마다 순간의 직감에 따라 내려지는 결단은 그때까지 쌓아올린 지혜에 의해 결정된다. 그런 직감을 통찰력이라고 부르는데, 앞에서 언급한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것, 스스로 찾고 체득하는 것, 지성과 감성을 날카롭게 연마하는 것을 통해 바로 이런 통찰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유대인의 이러한 교육적 전통이 현대의 아인슈타인과, 프로이트 같은 위대한 위인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따라서, 만일 당신이 당신의 아이를 이런 비범한 사람으로 키우고자 한다면, 반드시 스스로 질문하게 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는 것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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