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교육법] - 질문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질문을 즐기다!!

하나의 질문으로 스스로 찾아보고 생각하게 하는 유대인 교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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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은 "100명에게 100개의 다른 대답이 있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유대인의 정체성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어떤 유대인 랍비는 이렇게 말한다, "탈무드는 항상 '이럴수도 있지만 저럴 수도 있다'는 식으로 질문한다. 질문을 받는 사람이 스스로 자기 답을 알아내도록 하는 것이다. 인간은 질문을 하는 존재이므로 아이에게 질문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는것이 필요하다".

부모의 가장 큰 역할은 아이가 질문을 할때 훌륭한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가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아 보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를 깨닫게 해 주는 것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아이를 어릴때부터 학원에 맡기려는 한국의 부모들 태도는 별로 바람직 하지 못하다. 오히려 부모들이 더 열심이 더 찾아보고 노력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본이 더 중요하다. 

'탈무드 디베이트(Talmudic Debate)'라고 불리는 유대인 교육방식의 특징은 특정 주제나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정말 그런가?"라는 전제로 끊임없이 질문하고 더 나은 대안과 해결책을 탐색하도록 한다. '질문'을 자녀교육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생각하는 유대인 부모들은 항상 아이에게 질문을 던진다. 부모의 질문을 받은 아이는 답을 찾기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부모의 견해에 대응하기 위해 논리적인 방안을 요모조모 고심하면서 가고력을 키우고 스스로 해답을 찾게 된다. 토론의 승자도 패자도 없다. 맞고 틀리고도 없다. 

한국인들은 질문을 두려워하고, 어릴적부터 몸에 베여있기 때문에 커서도 사실 질문을 꺼린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다르다. 유대인들은 남들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하는 것을 즐긴다. 비단 그것이 뭔가 남에게 내세우고 이기기 위한 것이 목적이 아니라, 질문하고 질문을 통해 뭔가 알아가는 것이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이미 체득했기 때문이다. 어릴적부터 질문하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항상 존중받아 오며 자랐기 때문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에 전혀 두려움이 없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절대 아이들을 강제로 앉혀놓고 공부시키지 않는다.

가장 좋은 학습법은 무엇일까? 바로 아이 스스로가 책을 찾아보고 생각들을 정리하도록 하는 것이다. 유대인 부모들은 절대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하지 않는다.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치고 싶을때 무엇이 가장 좋은 질문이 될지를 찾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하나의 질문은 아이로 하여금 다각도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하고 자발적으로 독서하고, 책을 통해 새로 얻은 생각들을 글로 정리하게 한다. 정치, 사회, 문화, 예술, 학문 등 여러 분야를 통틀어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질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느끼게 한다. 수업에서도 가장 중요하는 것은 좋은 가르침이라기 보다, 오히려 좋은 질문을 통해 물으며 토론하는 것이다. 뇌는 갈고 닦을 수록 더 날카롭고 예리해 진다. 단순히 받아들이고 저장하는 HDD 하드디스크 저장소로 만들것인가, 아니면 고속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CPU로 만들 것인가는 우리 부모에게 달려있다. 수천년간의 이런 유대인의 전통이 지금의 세계를 지배하는 유대인들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