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놀면서 소통하는 방법 - 수수께끼와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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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가장 좋은 공부는 놀이이다. 하지만, 놀이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아이와 놀아주는지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하루종일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놀아준다 하더라도, 아이가 원하지 않는 놀이를 하거나 다만 아이를 가르치려 드는 식으로 놀아준다면 아이는 놀이에 흥미를 잃게 될 뿐만 아니라 고통스러워 한다. 아이가 어느순간부터 부모와 놀기를 꺼려하거나, 불편해한다면 당장 아이와의 놀이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놀이 공간 속에서 한글, 영어, 숫자와 같은 인지기과 연결시키기 보다 그저 아이의 눈높이로 집중해서 놀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수께끼는 간단한 질문 하나로 아이에게 상상력을 불어넣는 매우 좋은 방법이다. 사물의 명칭과 쓰임에 대해 묻고 답하다가 점차로 형용사, 반대와 유사개념을 익히면서 자연스럽게 어휘력, 표현력, 상상력이 풍부해진다. 예를들면, 아이에게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은 무엇을까?" 라든지 "세상에서 가장 재밋는 놀이는 무엇일까?" 등의 아이가 한마디로 대답할 수 있는 명사를 묻기부터 시작해서 "뜨거운것의 반대는 무엇일까?" 등의 수수께끼를 낼 수 있다.
또한 유머는 창의적 사고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유대인은 유머가 지성의 꽃이며 가장 강력한 힘으로 작용한다고 믿는다. 세계 유명 인사들중 유대인들은 어릴때부터 부모와 함께 쌓은 유머감각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어릴때부터 부모와 함께 유머감각을 키운다면, 평생을 살면서 창의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마음으로 살수 있다. 또한 유머는 자칫 굳어질 수 있는 아이의 마음을 풀어주어 집안 분위기도 부드러워 진다. 또, 유머는 긴장된 마음을 이완시키고 공부에 지친 머리에 여유를 준다. 뇌가 전환되면 집중이 훨씬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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