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4일 화요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에서 애들과 재미있게 놀기

파라다이스시티에 애들이랑 놀러 갔다. 사실 가장 기대되어야 할 시설은 씨메르 (Cimer) 인데, 
씨메르는 아쉽게도 미취학 아동들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그래도 호텔 투숙자는 호텔 내부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긴 하다.



파라다이스 인천 메인 로비 모습. 황금 말 동상이 서 있다. 



글고 호텔동 각 윙들이 만나는 부분에는 황금 호박이 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움직이는 열차모형도 조성되어 있다. 




이건 어디든 흔히 볼 수 있는 LOVE 조형물



프라자에 왔다. 유럽 광장을 모티브로 만든 곳인데, 사람이 아직은 거의 없다. 









점심식사는 내부에 있는 일식당에서 해결했다. 
4명이서 5만원 정도가 나왔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ART에 한번 가 보기로 했다. 









이제 뭘 하면 좋을까...생각중













광장에서 이런 자동차를 많이 타고 다니길래 보니, 이렇게 시간에 맞춰 대여를 해 준다. 디트로네 라는 업체인데, 15분에 만원...15분 정도면 충분한 듯 하다. 




타 보면 꽤 재미있다. 실내에서는 속도제한을 걸어서 빨리 달리지는 못한다. 

2018년 6월 28일 목요일

가족식사만 자주해도 아이성적이 향상된다고 하네요 [밥상머리교육효과]

유치원에서 연락이 왔는데, 

'밥상머리 교육'이란걸 한다고 

신청하라고 해서 신청하고,

오늘 행사장에 가서 교육도 받고

아이랑 직접 밥도 같이 먹으면서 

교육효과도 확인했네요


유대인 가정은 

식사시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을 해서,

자주 가족들끼리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식사시간에 삶의 지혜를 전달하거나,

말하는 훈련, 논리등을 연습하기도 하다보니,

유대인들이 세계 어디서든 두각을 드러낸다는 군요


오늘은 우리 애기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했던

밥상머리 교육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우선 밥상머리교육 관련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식사를 부모와 일주일에 3번 이상 하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는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하는데요


학업 성취도 측면에서도 큰 차이가 나고,

비행을 저지를 가능성도 큰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물론 자주 부모와 식사하는 아이가 학업 성취도도 높고

비행 확률도 적겠죠..






[밥상머리교육의 실천지침 10가지]


1. 주 1번 이상 '가족식사의 날'을 가진다

2. 정해진 장소, 시간에 함께 모여 식사한다.

3. 식사를 준비하고 함께 먹고 함께 정리하기.

4. 전화는 나중에 한다

5. 되도록 천천히 먹으면서 대화를 많이 한다.

6. 하루 일과를 서로 나눈다.

7. 어떻게 하면 좋을 까? 식의 열린 질문을 한다.

8. 부정적인 말은 피하고 공감과 칭찬을 많이 한다.

9. 아이의 말은 중간에 끊지 말고 끝까지 경청한다.

10. 행복하고 즐거운 가족식사가 되도록 노력한다.








교육을 받고 내려오니, 

이렇게 아이들이 지그재그로 앉아서 부모들을 기다리고 있네요.

아유~ 사랑스러워라~






좋긴 한데,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고.. ㅎㅎ

이런 표정이네요






아빠랑 빨리먹기 시합 시~작!

이쁘게 먹기 시작하는 우리 꼬맹이..


평소에 유치원 밥과 반찬이 궁금했는데,

식사가 괜찮았습니다.

원장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저염식을 먹이기 때문에

어른들 입맛에는 안맞을 거라고 하셨는데..

생각보다 간은 괜찮았습니다.






순식간에 식판을 싸악~ 비워버린 우리 꼬맹이

밥 잘 먹으니 이쁘네요..

이제 가족끼리 자주 식사하는 습관을 키워야 겠네요


'식사습관이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2018년 6월 18일 월요일

쾌적하고 넉넉한 실내 동물원 추천 - 강동 The zoo (더쥬)


안녕하세요 오늘은 애기들 데리고 갈만한 실내 동물원 소개 포스팅입니다.


사는 곳이 미사강변도시라, 근처에 갈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인데요.


다른 포스팅들 의견이 분분하긴 한데, 제가 봤을때는, 가성비 최고입니다.


사실 아이들이 동물원 가고싶다고 하면, 당연히 어린이대공원이나, 서울대공원 생각하게 되는데, 


항상 다녀오면, 땀 범벅에 얼굴은 다 타고, 밥먹기 힘들고, 주차하기 힘들고 


아빠들 고생이 보통이 아니었죠. 



그래서 혹시나 실내 동물원이 없을까 찾던 중에 발견한 곳이 바로 이곳 더쥬 (The zoo) 입니다.


우선 가격부터 설명 드릴게요.



기본입장료는 24개월 이상 15,000원 입니다. 웬만한 아이는 다 이 금액입니다.


원래 저희가족은 6만원인데, 소셜에서 12,000원에 싸게 구입했죠. 그리고, 


이 시설의 핵심은 '먹이주기 체험'인데, 체험 패키지를 full로 구매하면 됩니다.


(빅 4보다는 2000원 더 주고 풀 패키지로 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먹이주기 체험까지 하면 거의 실내 동물원에서 4시간 이상 시간 보낼 수 있습니다.


(할거 볼게 정말 많아요)


그럼 구체적인 것들은 사진으로 설명 드릴게요











입장료 구매하시고, 3층에서 먹이 별도구매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풀 패키지 (7,000원) 권장합니다.


이중에 가장 아이들이 좋아했던건 잉어 젖병 체험이었네요.


주요 체험들은 동물과 사진도 찍게 도와주어서 너무 좋았어요






동물원 갈때마다 고민되었던, 식사문제..


아이들 좋은거 먹여야 되는데, 어린이 대공원이나, 서울대공원 가보신분들 아시겠지만, 


돗대기 시장에, 바가지에, 비위생적인 식사때문에 항상 불만이었는데,


이곳에선 여유있게 식사 및 간식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2층에 카페가 있어서 식사나 간식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1시간에 한번씩 가이드 선생님이 아이들 데리고 다니면서 동물들 설명해 줘요


알기쉽게 설명해 주어서 눈으로만 보는것과는 차원이 다르죠


저도 아직도 기억나는게, 스컹크가 한번 냄새주머니를 터트리면


3~4일동안 밥도 못먹을 정도로 냄새가 지독하다는 ㅋㅋㅋ





닥터피쉬 어항에는 손을 직접 넣어볼 수도 있어요





손으로 몰려드는 닥터피쉬들..










물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요





이번엔 앵무새 체험 차례네요


안으로 들어가서 앵무새와 사진도 찍을 수 있고 먹이도 줄 수 있어요





사진찍을 때는 서로 어색하긴 하죠





차례차례 사진찍을 기회를 줍니다.





정말 색깔이 예쁘네요


얘네 나이가 거의 60살이라고 하더라구요





다음은 잉어 젖병먹이주기 체험이에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체험...


정말 가성비 짱입니다.










한 놈이 빨면 거의 끝까지 빨아서 금방 끝나더라구요





남은 체험들을 한번 점검해 보았어요


4층으로 올라가서 채소먹는 동물들 먹이를 좀 줘야 겠네요





알라파고스 바다거북이에요


엄청 큰데 얘네들하고도 사진찍을 수 있어요



참...그리고 한가지


동물원에 하루 일과표가 있는데, 거의 30분 간격으로 계속 행사를 해요..


동물 먹이주기 체험도 이 행사일정에 포함되어서 


계속 30분 단위로 다니면서 즐길거리가 있는 거죠






4층으로 올라와서 토끼 먹이를 주고 있어요





4층 공간에는 이렇게 풀을 먹는 온순한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먹이는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어요


물론 추가로 더 구매 가능하죠




















다음은 미니 앵무새 모이주기 체험이네요


손에 모이를 얹고 조련사님이 휘파람을 불어주면


자동으로 새들이 손에 앉아서 먹이를 먹어요





너무  귀엽죠


아이들도 정말 좋아해요





카피바라 체험권


뭔가 비율이 좀 이상한 동물인데..


그래도 아이들이좋아했어요










이녀석이 카피바라 예요





등도 만져볼 수 있어요






다음은 하이라이트 순서


과학 마술쇼입니다.


마술사가 나와서 마술을 보여주는데


아이들에게 유용한 과학설명과 함께 마술을 보여줘요


아이들이 정말 열광을 하더군요





다른건 저작권 때문에 못 찍었고,


빛의 굴절을 이용한 레이져 쇼 였는데,


약간 나이트 느낌도 나고,


아이들도 신나서 춤추고 난리였죠





앞에 마술사 보이시죠?


마술 끝나고 인기 짱이었어요






비츨 손으로 직접 만져 볼 수 도 있고











빛을 사각형 안에 가두기도 하고





열광하는 아이들






마술 끝나고 우리 애들도 마술사 님이랑 하이파이브 하러 나갔어요





인기 짱이네요





남은건 미니 거북이 먹이주기 체험


이건 금방 끝나요 먹이가 작어서





그리고 작은 새 먹이주기 체험










새가 도망가지 않게 팔을 깊이 넣어야 해요








얼룩말 인형 위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그냥가기 아쉬워서 동물 색칠하기로 남은시간 보내기



결론적으로 1시쯤 와서 거의 4시까지 놀았는데,


들인돈 대비 정말 잼있는 시간 보냈어요



동물원 가실 분들에게 다음 포인트로 추천 드립니다.





1. 동물들 직접 만져보고 모이 줄 수 있음


2. 땡볕에 고생 안하고 에어컨 밑에서 동물 볼 수 있음


3. 색칠공부, 과학마술 등 다양한 체험 해 볼 수 있음


4. 집이랑 매우 가까움 (송파, 강동, 하남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