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5일 화요일

이제 레고 듀플로에서 주니어로 올라가다..


레고는 훌륭한 아이들의 장난감이다. 블럭을 쌓을 수 있는 나이인 만 2세 후부터 레고에 재미를 붙였던 딸래미가 최근들어 듀플로가 너무 크다며 작은 블럭을 가지고 놀고 싶다고 투정을 부리기 시작했다. 나는 레고는 듀플로와 일반 레고 두 종류 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사이에도 많은 종류가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일단 레고가 작아지게 되면 좀더 많은 블록들을 잃어버리게 될게 뻔했기 때문에 일단 레고를 정착시킬 수 있는 기본판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구입한 것이 아래의 클래식 레고판이다. 가격은 1~2만원 사이정도 인데, 주니어단계 레고로 들어간다면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저게 없으면 작디작은 레고에 쉽게 적응하기 어렵다.






이어서 레고 주니어중에 헬리콥터 경찰 시리즈를 샀는데,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고, 우선 처음이라 많이 어렵지 않은 것을 고른다고 골랐는데, 막상 내가 직접 조립해 보니 나도 조립이 쉽지 않았다. 아마도 당분간은 내가 조립해 놓은 레고를 가지고 그냥 놀지 않을까 싶다. 

아직 둘째는 흥미로운 물건은 입으로 가져가는 성격이라, 둘째가 잠들거나 없을때만 작은 레고를 첫째가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음번에는 좀더 큰 레고시리즈를 가지고 놀도록 해 줄 계획이다.